베스트셀러 서평_200프로 실패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를 읽고 나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수많은 위대한 사상가들은 인간이 위대한 동물인지를 두고 고민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논쟁 대부분은 동전의 다른 한쪽인 이성의 동물에서 동물 부분을 간과했다.

이 책은 바로 이 동물부분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인간의 머릿속에는 하나의 자아만이 담겨있는 듯 여겨지지만 하지만 실제로 인간의 정신에는 진화적 목표도 제각각이고 우선순위도 제각각인 여러개의 부분 자아들이 존재한다.

이처럼 여러 개로 나뉜 정신으로 인해 우리는 자주 일관성도 없고 합리적이지도 않은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깊숙한 진화적 차원에서 보면 인간은 위대한 철학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이성적인 결정을 내린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 안에는 여러 개의 다양한 자아가 존재한다. 이들은 작은 독재자와 같아 어떤 자아가 주도권을 쥐냐에 따라 우리의 우선순위와 선호가 완전히 달라진다.

같은 사람일지라도 현재 어떤 자아가 키를 조종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중 자아의 존재를 입증하는 과학적 존재는 많다.
한 사람의 머릿속에 여러사람이 살고 있다면 인간 행동을 분석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우리 개개인은 하나의 자아로 이루어진 존재가 아닌 여러자아의 총합이다.
부분 자아들의 집합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상황에서는 하나의 부분 자아만 주도권을 잡는다.

현재의 부분자아가 그 순간의 우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번 다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위협을 느끼는 순간 더 큰 무리의 일원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일까. 공포 영화를 본 사람들은 튀거나 독특한 제품에는 매력을 덜 느낀다고 한다.

반대로 로맨틱한 영화를 본 사람들은 제품의 독특함을 강조하는 광고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짝을 찾아 주변을 배회하는 동물들이 그러하듯이, 사람도 사랑에 빠지고 싶은 기분이 들 때에는 군중과는 다른 독특함을 원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