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극단적으로 누군가를 떨어뜨렸을 때 전체가 이득을 보는 상황이라면 그게 과연 옳은 일일까, 정의로운 일일까 의문을 던졌다. 당연히 목숨은 가장 존귀한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기차 딜레마로 설정을 해놨다면 예시가 어떻든 간에 사람을 적게 죽이는 쪽으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결국 저자가 하고 싶었던 말도 극단적 상황에서는 누군가가 희생을 감수해야만 공리주의도 실현이 가능하다고 한 점이라고 본다. 공리주의 자체는 나쁜 개념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물론 극한의 단계까지 가면 공리주의는 다수의 폭력, 소수의 희생의 정당화로 치달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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