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침묵의 퍼레이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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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흥미진진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일단 하스누마가 진범이라고 처음부터 까고 시작했다가 법적 처벌을 아예 안 받은 것에서 벙찔 수밖에 없었고 결국 유카와가 진범이라고 특정하는 니이쿠라 루미도 명탐정 코난에나 나올 법한 시덥잖은 이유, 가수 안 하겠다고 하고 어쩌고 하니까 그냥 죽여버렸다.

물론 흉기로 잔혹하게 죽인 것도 아니고 밀친 것이지만 결과는 살해였다. 가장 어처구니 없는 것은 왜 니이쿠라 나오키가 그 사실을 전혀 몰랐고 단순히 혈흔이 발견 안 됐다, 머리핀에 혈흔이 없었다고 나중에 알았더라도 이걸 빼더라도 경찰은 왜 그 때까지 같이 있었을 니이쿠라 루미를 강력한 용의자로 추궁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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