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프로이드와 에릭슨은 모두 정신분석 이론을 기초로 클라이언트의 문제 양상을 정의하는 학자이다. 에릭슨은 프로이드와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그의 딸 안나 프로이드와 함께 정신분석학을 연구하면서, 프로이드가 주장한 정신결정론과 달리, 생의 후기 주기에도 성격과 행동이 변화할 수 있음을 주장하며, 점성원리에 따라 과거 발달 과업이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다.
즉, 정신결정론처럼 인간의 변화하지 않는 삶이 아니라,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발달과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기 도움을 받는 것이 앞으로 남은 삶을 변화할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론에서는 두 학자의 이론에 대해서 개요적으로 정리해보고, 결론부에서 서론의 차이점을 조금 더 확장하여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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