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은 후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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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니 꼭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읽은 느낌이었다. 어린 시절 읽었던 헨젤과 그레텔에 나온 과자집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한다면 ‘한번 쯤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마을에는 세 제자가 있었는데, 첫 번째 제자는 미래를 다스리고, 두 번째 제자는 과거를 다스리고 세 번째 제자는 잠자는 시간을 다스리도록 시간을 가져갔다. 현재는 세 제자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눠줬다. 첫 번째 제자는 미래를 향해서 달려가기 때문에 계속 앞으로 나아가지만, 미래에 집착하느라 과거에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들을 잊어버렸고, 두 번째 제자는 과거에 연연해서 이별과 같은 감정에 잠식되었다. 그래서 신은 세 번째 제자에게 미래와 과를 조금 떼어내어 주었고, 세 번째 제자는 꿈을 통해 두 번째 제자처럼 연약한 이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고, 첫 번째 제자처럼 경솔한 이들이 잊지 말았어야 할 것들을 다음날 아침에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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