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규의 <이타적 인간의 출현>, 죄수의 딜레마로부터 시작한 진화적 게임 읽기
- 최초 등록일
- 2024.07.12
- 최종 저작일
- 2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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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정규의 『이타적 인간의 출현』은 진화적 관점에서 이타적 인간에 대해 경제학적인 논의를 한다. 우리 사회는 이기적인 성향의 사람과 이타적인 성향이 사람들이 섞여 산다. 그렇다면 이타적인 사람이 손해일 것 같은 데도 어느 시대나 이타적인 사람은 존재했다.
도대체 손해를 보면서도 이타적인 사람이 생겨난 까닭은 무엇인지, 그러한 성향이 사람들이 어떻게 사라지지 않고 지금까지 온전하게 존재하는지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그 동안 제기되어 온 다양한 가설들을 통해 얽힌 실타래 풀 듯 풀어간다.
저자는 우리가 읽다가 놓칠 새라 되새김질을 하는 것도 잊지 않는 꼼꼼함이 책 속에 배어 있다. 거기에 보충 설명 또한 곳곳에 담아 놓는가 하면 그것도 부족할까 싶어 책 말미에 다양한 게임 이론을 잔뜩 실어두었다. 경제학도들에게는 더 없는 보물일 것이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이타성
나. 문제의 제기 : 죄수의 딜레마
다. 이타적인 전략과 이기적인 전략
라. 이타적 행동의 진화를 설명하는 가설들
마. 이타성의 진화에 대한 질문의 의미
본문내용
1. 책 및 지은이 소개
◦지은이 최정규
◦출판사 뿌리와 이파리
◦최정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경제학과에서 수학하며, ‘진화하는 게임이론’ 연구
-진화적 게임이론으로 박사학위 받음
-뉴멕시코 소재 산타페 연구소 연구원 역임
-현재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
2. 독후감
가. 이타성
최근에 국지성 호우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수해를 입었다. 늘 그렇듯이 수해를 입은 지역을 향한 전국의 따뜻한 손길들이 이어진다. 헌금을 보내기도 하고 자원봉사를 하기도 한다. 그들은 반대급부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경제학 개념으로 보면 온전히 손해인 일을 자청한다.
우리는 이런 행동에 대해 이타적이라고 한다. 그렇게 보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타성으로 가득하면 밝은 사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사회는 온갖 생각과 행동을 가진 사들이 함께 어울려 산다. 즉 이타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기적인 사람들이 있다.
이타적인 사람과 이기적인 사람이 어울리면 경제학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이타적인 사람이 일방적인 손해를 볼 것 같다. 그런데도 이타적인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우리에게 이타적 행동을 하는 유전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최정규의 <이타적 인간의 출현>은 바로 이러한 궁금증에 답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이타적 행동이 어떻게 인간의 유전자로 들어와 진화하게 되었는지를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진화적 게임으로 추적한다.
따라서 이 책은 진화적 게임이론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하나의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진화적 게임 이론은 등장과 함께 관심을 끌었고, 이 방법론은 오늘날 정치학, 사회학, 인류학, 사회심리학 등의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이 책은 ‘죄수의 딜레마’라고 하는 게임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서 이타적 협조행위가 어떻게 진화해왔는가 하는 문제를 바라보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고 밝혀 놓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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