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윤리 보고서(연명의료)
- 최초 등록일
- 2024.06.03
- 최종 저작일
-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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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NO.90 간호윤리상황극 : 삶과 죽음의 소통과정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과거 연명치료에 대한 나의 생각
예전에 드라마를 보던 중, 주인공의 아버지가 심정지가 왔고, 의사인 주인공이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려고하자 아버지가 진작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것을 알고 좌절하던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아들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다른 의사들의 말을 무시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결국 아버지는 죽음을 맞이했다. 어렸던 내가 이 장면을 볼 때 들었던 생각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는데, “사전연명의료의향서가 그렇게 중요한 건가? 사람 살리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주인공이 맞게 행동한 것 같은데”라는 안일한 생각이었다. 인간의 생과 사에 대한 가치관이 뚜렷하지 않았고, 생은 좋은 거고 사는 나쁜 것이라는 그런 막연한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오늘 동영상을 본 후, 연명치료에 대해 느낀점
오늘 연명치료 관련 영상을 보며 느낀 것이 많은데, 영상 속에 나오는 환자, 보호자, 간호사 각각의 의견이 모두 달랐다. 남은 생애 가족들과 편안하게 보내고 싶은 환자, 환자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어떻게든 치료를 포기하지 말자는 입장의 보호자, 환자의 선택을 존중하고 환자의 남은 생애가 편안하기를 바라는 간호사, 하지만 이 세 사람의 입장 중 그 어떤 것도 옳고 그르다고 할 수 없었다. 죽음에 대한 가치관,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 치료에 대한 희망의 정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명연장’과 ‘존엄한 죽음’ 속에서 연명의료에 대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환자 본인인 만큼, 나는 미래의 간호사로서 환자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간에 환자와 보호자가 마지막 과정에 최상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참고 자료
서문경애 외. 간호관리학 제 2판. 현문사
윤매옥,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이 자원봉사자의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에 미치는 효과」,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 학회지』, 12권, 4호, 2009
이은영·허재영·태회진·조정숙,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정책 방안 모색: 2020년 등록기관 및 의료기관 이용국민 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한국의료윤리학회』, 24권, 2호, 2021
최경석,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의 쟁점과 향후 과제」, 『한국의료윤리학회』, 19권, 2호,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