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레인코트/ 찰스 핸디
- 최초 등록일
- 2024.05.18
- 최종 저작일
-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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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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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0년간의 집약된 노동이 끝나면 거의 모든 사람에게 20년 이상의 '무직 상태'가 찾아온다. 평균 수명을 75세로 볼 때, 50세 이후에 남아 있는 20~30년의 세월을 우리는 '은퇴 시기'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는 적절치 않은 표현이다. 20~30년은 새로운 삶을 살고도 남을 시간이다. 심리학자 융은 35세를 기준으로 인생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눈다. 전반기는 곧 후반기를 준비하는 시기다. 평균 수명이 지속적으로 길어지면서 인생의 후반기를 진정으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도 어찌된 노릇인지 우리는 전혀 준비가 안 되어 있다. 다수의 사람들이 이 시간을 무의미하게 허비해버린다.
== 인생 후반기를 위한 준비란 무엇일까? 경제적인 준비? 돈을 위해서 원치 않은 일도 기꺼이 하는 사람들이 이제는 일할 필요가 없이 먹고 살 돈이 충분하다고 여기면서 무료해하는 것은 아이러니다. 내가 돈과 관계없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은 삶에서 길을 잃을 때 하게 된다. 38살에 퇴사를 하고 나서 삶에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사회 통념에 따른 삶은 장렬하게 실패했다고 여겨졌고 나는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버려졌다고 여겼다. 나에게 뭔가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데 중대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면서 다시 정신분석을 하고 마음을 새롭게 해서 다시 시도해보았지만 더한 실패를 맛보았을 뿐이다. 정말 새로운 길을 가야했다. 새로운 삶의 방식 나에게 맞는 일과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고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이게 맞아 저게 맞아?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답을 내린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야했다. 많이 방황했지만 결국 그런 라이프 스타일과 일을 찾았다. 매일 살아야내야 하는 루틴도 계발을 했다. 주변 사람들을 정리하고 오로지 내 욕망과 내 마음을 따라가고 많은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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