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서평_김상균의 AI x 인간지능의 시대를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24.05.05
- 최종 저작일
- 2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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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미래학자가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미래와 관련한 주제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사람이 한국에 있다. 바로 대한민국 대표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를 지칭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수년 전부터 AI가 만들어 낼 미래에 대해 예측하였으며 금번 저서에서 인간이 AI를 활용하여 만들어 낼 미래에 대해 논하고 있다.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실리콘밸리에서는 대표적인 AI이미지 생성 서비스인 미드저니(Midjourney)의 높은 생산성이 화제이다. 미더저니의 연간 매출은 약 2억 달로 추정되는데 임직원 수는 100명 이하라고 한다. 다시 말해 1인당 매출이 무려 200만 달러 에 달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바로 생성형 AI를 통해 높은 생산성을 낸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한다.
다른사례로 실리콘밸리의 또 다른 스타트업 기업에서 내놓은 생성형 AI인 클레이디스는 스테이블 디퓨전이라는 오픈소스 AI모델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AI모델을 만들었는데 이 회사의 직원은 창업자를 포함하여 총 4명뿐이라고 한다.
이처럼 AI를 도입하여 기업을 탄력적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PDF솔루션 기업인 이파피루스(epapyrus)는 일부 팀을 해체하고 셀(cell)단위로 조직을 바꾸는 실험을 진행 하기도 하였다.
다시 말해 제품별로 개발팀을 상시(常時) 구성해 놓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에 따라 숙련 근로자를 이합집산(離合集散) 시키는 탄력적인 구조로 조직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Agile 조직이라는 표현으로도 많이 불린다.
이러한 Agile조직의 조직 운영방식이 보편화될 수 있는 배경에는 AI의 발전이 있음은 물론이다. 지금까지 숙련 근로자를 중심으로 인턴 등의 보조 인력을 배치 했었기 때문에 유동적 조직 변화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숙련 근로자 1명이 AI를 활용해서 동일한 성과를 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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