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전의 통합관개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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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에서는 발달이론에서 근원을 밝힐 수 있는 수퍼비전의 통합 관계 모델을 보여준다. 모델의 상호 주관적인 관점을 기술한다. 상담심리치료와 수퍼비전 모두에서 관계를 공동으로 창조하는 것과 만남을 통한 치료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내담자와의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데 목표를 둔다. 수퍼비전 모델에서 자신의 관점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이며,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인정하며 동시에 이들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1. 상황 속의 관계에 기초를 두는 수퍼비전 모델
상담을 할 때, 관계에 대한 우리의 접근은 상호작용의 영역이 두 사람에 의해 형성된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는 상호 주관적인 관점에 기초한다. 상담심리치료사와 내담자도 동일하게 양쪽 참여자들은 관계 구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호 주관성 이론가들의 관점에서 보자면, 만남을 갖게 되는 당사자들은 지속적으로 상호 호혜적 영향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자신의 경험이 깊이 내재화되어 있는 것처럼 내적 경험을 끄집어내게 된다. 그러한 인간관계의 모델에서 개인의 현실은 관계가 형성된 상황과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가지게 되는 각각의 특별한 의미에 의해서 항상 상황에 따라 상호 결정된다고 가정한다.
필자의 수퍼비전 관점에 대해서 요약하면

• 항상 대인관계적이다.
• 체계론적 관점이다.
• 진실에 대한 추구보다는 탐구의 과정과 관련이 있다.
• 참여적 관찰자의 차원에서 과정에 몰입하고 이에 대하여 거리를 유지하는 입장을 포함한다.
• 수퍼바이저와 상담훈련생에 의해서 행해진 내담자와의 작업에 대한 정보를 주는 새로운 담론의 공동생성, 의미의 공동생성의 일환이기도 하다.
• 이 과정에 포함된 모든 참가자들의 포용능력을 개발시키고 3인칭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장려해 준다.
• 상호적 이해를 위한 구조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떤 의미들도 항상 부분적이며 새로운 경험에 견주어 해체되고 재구성 될 수 있다.

상호 주관성 이론은 이것의 창안자에 의해 상담심리치료 양자관계에서 '상호작용하는 주관성(interacting subjectivities)' 과 '상호 공동 영향(reciprocal mutual influence)' 을 포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으로써 설명되어 왔다(Stolorow et al., 1994). 대화치료는 두 사람 사이에서 나와 당신의 만남에 대한 부버의 개념(Bubber, 1996)으로부터 발전한 것으로, 상담심리치료 분야에서 관계적 접근을 하는 영역 안에서 발전된 것을 말한다. Stern의 발달론적 조사는 개인을 계속 지지하는 내적으로 신뢰할 만한 자료들을 제공하는 안정된 자기감의 발달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틀을 제공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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