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표현 '-지 말다, -지 않다, -지 못하다'와 교수방법
- 최초 등록일
- 2024.04.12
- 최종 저작일
- 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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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법 표현 '-지 말다, -지 않다, -지 못하다'와 교수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지 말다
2-2. -지 않다
2-3. -지 못하다
3. 결론
4. 참고문헌 및 출처
본문내용
1. 서론
문법 표현은 조사류나 어미류와 같은 형태소 단위에서 구 단위, 혹은 문장 단위로 단일 구성 항목에서 복합적인 구성을 이루는 단위이다. 이러한 문법 표현은 한국어 교육 문법에서 다루는 주제로, 국어 교육 문법과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한국어 문법 표현을 정확히 안다는 것은 한국어를 의도하는 바 대로 정확히 구사할 수 있다는 것과 같다. 국어 교육 문법에서 문법의 분석과 이해에 중점을 두는 것과 달리, 한국어 교육 문법에서는 문법 표현의 이해와 올바른 사용에 그 목적을 두어야 한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한국어의 문법표현 중 외국인 학습자들이 쉽게 혼동할 수 있는 부정표현인 -지 말다, -지 않다, -지 못하다 세 가지를 살펴보겠다. 각 표현의 의미, 형태통사, 화용, 관련어의 정보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문법 표현을 활용하여 학습자들이 문장, 대화 또는 담화 단위의 실제 활동을 수행하며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문법 표현의 교수 방법을 제시해보겠다.
2. 본론
2-1. -지 말다
[문장 예문]
가. 시험 중에는 친구들과 이야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 운전 중에는 핸드폰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의미]
어떤 동작이나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함을 나타낸다.
[형태통사]
동사의 어간 끝음절의 받침 유무에 관계없이 어간 뒤에 ‘-지 말다’를 붙인다.
[용법]
명령형과 청유문에만 사용한다. 하지만 '바라다, 기도하다, 빌다'와 같이 기원이나 바람의 의미를 가지는 동사 앞에서는 예외적으로 서술문이나 의문문에서 가능하다.
가. 나는 네가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말기를 바라/기도해/빌어
이런 경우 '-지 않다'와 바꿔 쓸 수 있다.
나. 나는 네가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기를 바라/기도해/빌어
글이나 표어, 제목 등에서 일반적인 청중이나 독자에게 명령할 때는 '-지 말라'와 같은 표현도 가능하다.
가. 앞산에 골프장을 만들지 말라.
나.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
참고 자료
양명희 외,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과 표현, 집문당, 2016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문법교육론 교안, 2023년 1학기, 40-46p
오명숙 어문부장, “[똑똑 우리말] ‘-지 않다’와 ‘지 않는다’”, 서울신문, 2021/5/27 수정,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527029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