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었는데, 두 번째로 보니 그때와는 또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봤을 때에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부산에 놀러 가보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만으로 꽃분이네를 찾아가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다시 보니 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고, 영화내용이 완전히 허구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 영화는 한국의 역사를 가장 빠른 시간에 함축해서 볼 수 있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불과 몇 십 년 전인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이렇게 크게 발전 할 수 있었던 까닭은 아마도 우리 증조할아버지 세대가 목숨을 받쳐가며 열심히 살아온 것도 한몫했던 것 같아서 감사하는 마음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역사에 무지해서 왜 한국이 남한, 북한으로 나뉘어지게 되었고, 어렸을 때 한창 하던 이산가족찾기 방송을 왜 하는 것인지, 왜 저렇게 다들 눈물을 흘리는지 잘 알지 못했는데, 영화덕분에 찾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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