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과] 김진아(2018)의 박사학위논문 내용요약 및 비평(자신의 생각 더함)
- 최초 등록일
- 2024.03.22
- 최종 저작일
- 20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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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교육과] 김진아(2018)의 박사학위논문 내용요약 및 비평(자신의 생각 더함)"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논문의 구성과 주요 내용
3. 연구 결과에 대한 小考와 보충 논의
4. 나가며
본문내용
“미국은 용광로 같은 사회니까요.” 공식적인 박사학위 논문의 제목으로는 다소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 같다. 논문의 제목이란 여러 고심의 과정을 거쳐 결정되었을 것을 알기에 여기에 담긴 저자의 의도를 더 잘 이해하고 싶었다. 여담이지만, 저자의 지도교수가 “너의 논문 제목들을 보면 하품이 나온다.”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도 기억이 났다. 저자의 논문 프로포절 단계의 제목과 최종 논문 제목에서의 차이점은 바로 이 한 문장이었다.
‘Melting Pot’은 미국인들이 갖고 있는 국가적 배경과 사회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메타포이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사는 용광로와 같은 사회가 바로 미국이라는 사고는 학생들에게도 이미 내재되어있었고 역사를 이해할 때도 이것이 하나의 내러티브 템플릿으로 작용하면서 우호적 타자이해라는 정체성에 기반 하여 내용을 구성하고 인식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다양한 역사 이해의 특징들이 이 연구의 주요 결과로 제시되었다. 10개월 동안 수집한 방대한 양의 내러티브들 중에서 연구자가 선택한 이 하나의 문장이 논문 타이틀이라는 특별한 지위를 얻게 된 이유이다.
이 논문은 영미권 질적연구 논문에서 일반적으로 따르는 구성에 따라, 1장부터 3장까지는 서론에 이어 이론적 틀과 선행연구 분석(Conceptual Framework & Literature Review), 연구 방법(Method)으로 기초 공사를 한 뒤에, 4장부터 6장까지 질적 자료들에 대한 분석을 연구자만의 독창적인 코딩을 바탕으로 논지를 세우고 종합토론(Discussion)과 결론(Conclusion)으로 마무리 짓고 있다.
질적연구라는 명칭으로 부르는 다양한 연구경향들은 강조점에 따라 그 스펙트럼이 달라진다고 한다. 지나친 주관에 기초한 실증주의라는 혐의를 받지 않기 위해 연구의 타당성 기준과 탐구과정 그리고 이론적 토대를 견고히 하는 것과 주관적 의미 그 자체에 질적 연구의 진정한 의미를 두고자하는 연구들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연구자의 탐구 과정에 대한 인식이 어느 연구보다도 상세히 드러나며, 주어진 자료로부터 특정한 해석적 명제를 도출하는 논리와 방법에 따라 그 스펙트럼에서 어느 지점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