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찌[山口] 개관 카르스트(karst)인 아키요시다이[秋吉台] 죠후[長府]마을 아카마신궁[赤間神宮] 루리코지 [瑠璃光寺(류리광사)]
- 최초 등록일
- 2024.02.23
- 최종 저작일
-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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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야마구찌[山口] 개관 카르스트(karst)인 아키요시다이[秋吉台] 죠후[長府]마을 아카마신궁[赤間神宮] 루리코지 [瑠璃光寺(류리광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야마구찌[山口] 개관 2
Ⅱ. 카르스트(karst)인 아키요시다이[秋吉台] 8
Ⅲ. 죠후[長府]마을 16
Ⅳ. 아카마신궁[赤間神宮] 30
Ⅴ. 루리코지 [瑠璃光寺(류리광사)] 38
본문내용
Ⅰ. 야마구찌[山口] 개관
1. 부관연락선(釜關連絡船)과 시모노세키[下關]
1-1. 부관연락선(釜關連絡船)
부관연락선(釜關連絡船)이란 부산과 일본의 시모노세키(下關) 사이를 운항하는 연락선을 말한다. 광복 전에는 관부(關釜)연락선이라 불렸다. 1905년 1월 1일부터 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한 경부선과 같은 해 9월 정기 뱃길을 연 부관연락선이 운행을 시작하였다. 조선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 수탈시스템의 하나로 탄생한 것은 분명하지만 경부선과 관부연락선 개통이 부산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두 교통망은 당시 한국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킨 중대한 요소였는데, 부산은 유일하게 두 교통망의 기·종착점을 동시에 보유했기 때문이다.
'부관'(釜關)이라는 이름은 부산의 앞 글자(釜, 부)와 시모노세키의 뒷 글자(關, 관)를 딴 것이다. 일본에서는 종종 어순을 바꾼 관부연락선(關釜連絡船), 또는 관부항로(關釜航路)라고 부른다. 관부연락선은 1905년 9월 일본이 본격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의 동북지방·몽고 등지로 진출하기 위하여 만든 국책해운회사였던 산요기선주식회사(山陽氣船株式會社)에 의하여 처음 개설되었다.
이 연락선은 시모노세키와 고베[神戶] 사이의 산요선, 고베와 도쿄[東京] 사이의 도카이도선(東海道線) 등 일본의 철도와 연결되고, 우리나라에서는 경부선·경의선 그리고 만주의 안봉선(安奉線)·남만주철도·시베리아철도 등과 연결되어 광복 전에는 세계일주 여행로의 일부를 이루는 중요한 교통로였다.
그러나 이 연락선은 일본의 한국 침략의 한 수단이기도 하였다. 수많은 한국인들이 징용으로 끌려갔으며 일본인들의 수탈에 농토를 잃고 북해도 탄광으로 가기 위하여 관부연락선에 몸을 맡겨야 하였다. 최초로 취항한 연락선은 이키마루(壹岐丸, 1,680톤)라는 배로 11시간 반이 소요되었다.
그 뒤 3,000톤급의 쇼케이마루(昌慶丸)·도쿠주마루(德壽丸)·쇼토쿠마루(昌德丸) 등이 운항되었다. 1935년부터는 북중국·만주·몽고 등지로의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여객과 화물의 격증에 대비하여 당시로서는 최신예인 7,000톤급의 대형 여객선 공고마루(金剛丸)·고안마루(興安丸) 등을 운항하였으며 시간도 7시간 반으로 단축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