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연 <가곡 품격>을 관람하고
2. 공연 <곽수은&가야금앙상블 라온G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관람하고
본문내용
첫 곡 남녀창 계면조 태평가인 ‘이려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름처럼 공연 중 가장 화평한 선율을 느낄 수 있었고, 내 손을 얼음장으로 만들었던 11월의 추위를 화사하고 따뜻한 기운으로 녹여주었다. 김영기 명창께서 말씀하신 ‘한숨에 그려지는 고요함 속의 화려함’이라는 가곡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곡이었다. 남창과 여창이 몇 십초 동안 소리를 끄는 대목에서 모두가 숨을 죽이며 집중했는데, 남녀창의 긴 숨 속의 화려함에 집중한 관객들의 고요함이 소름 돋을 만큼 좋았다. 특히 오랜 세월 갈고 닦아 몸에서 저절로 뿜어져 나오는 김영기 명창의 향과 격이 굉장히 아름다웠다.
특히 눈이 갔던 점이 있었는데, 바로 남녀창들의 의상이었다. 곡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화려한 혹은 소박하고 단정한 의상들이 곡의 품격을 더욱 올려주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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