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바울복음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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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서론과 본론, 결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론 부분에서는 총 7장으로 바울의 배경과 다메섹 사건, 바울의 복음에 대하여 계시, 기독론, 구원론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우선 서론 부분에서는 이 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잡고 있으며 본론의 1장에서는 예비적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많은 성경구절 본문들을 통하여 바울의 다메섹 경험들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바울의 서신 중 다른 어느 곳에서도 빛, 또는 영광을 다메섹 도상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과 관련하여 분명하게 언급한 적은 없다. 그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영광의 옷을 입고 바울에게 나타나셨다는 사실은 사도행전에서 살펴보면 바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 홀연히 하늘로서 큰 빛이 그를 둘러 비치는 것을 보았다, 그러므로 고린도후서의 4장 6절의 빛과 영광이라는 주제는 다메섹 사건을 가리킨다고 한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그에게 비추신 하나님의 빛과 하나님의 빛의 창조를 비교한다. 또한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이 실제로 빛을 경험한 것과 아울러 창세기 1장 3절을 인용하여 회심을 어두움에서 빛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는 전통적인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그리스도를 계시하였고 그리하여 바울이 먼저 그리스도를 알았고 그 후에 그는 이 지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도 알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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