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사회의 축소판이며 사회를 구성하는 개체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가족 문제의 발생은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의해 야기된다. 이 중 하나가 사회경제적 양극화라고 할 수 있다. 1997년 IMF 구조기금 사태 이후로 점차 두터워진 사회경제적 양극화는 소득격차로 계층이 분화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토대나 이념, 그리고 가족 등의 여러 관계에까지 사회구조 전체적인 맥락에서의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 사회는 사회 자체에서 제공하는 복지 체계보다 가족이라는 체제 안에서 스스로 여러 삶의 문제를 해소해야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와 같은 양극화 문제는 더욱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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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출산 해결을 위한 가족복지 실천
저출산에서 더 나아가 초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가족복지의 방향은 여러 가지로 제시될 수 있다.
먼저, 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 발생의 예방책 마련이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났지만 여성 노동자의 고용 상태와 복지가 안정적이지 않은 경우 출산을 선택하기가 힘들어진다.
참고자료
· 사회양극화 시대, 농촌의 가족문제와 정책방향, 김흥주, 원광대학교, 2007
· 초저출산은 지속될 것인가?, 정성호, 강원대학교, 2010
· [일상공감365] 다음 세대를 위한 배려와 책임, KTV, 2023.05.17,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15190#go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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