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카프카의 변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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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그레고르 잠자’... “그가 왜 벌레로 변신을 했을까?” 그리고 “그로인해 작가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함이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써 놓은 글을 읽기는 싫었다. 왠지 이 책만은 내가 느낀 그대로를 적고 싶었다.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 시대상을 잘 알고 있다면 더 좋은 글이 나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소설은 글 자체만을 가지고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았다.
‘그레고르 잠자’ 그는 정말로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며 일하는 그러한 평범한 샐러리맨... 그러한 그에게 어느 날 전혀 생각지도 못한 ‘변신’이 일어난다. ‘변신’... 말 그대로 ‘변신’이다. 정말 혐오스럽고 누구나 꺼려하는 커다란 벌레로 ‘변신’을 한 것이다. 여기서 짚고 가야할 것이 있다. 그가 왜 변신을 하게 된 걸까?
그가 벌을 받은 것일까? 그는 아무런 잘못을 한 적이 없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생활비를 가져다주는 정말 평범하고 착한 그러한 존재이다. 하지만 ‘변신’을 통해 그는 가족의 사랑은 물론 자기의 존재마저도 잃어버리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