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존 연구동향 : 근대문학의 기점
2. ‘近代’와 ‘現代’의 개념
3. 한국에 있어서 근대문학과 현대문학의 기점
4. 한국시사에서 근대시와 현대시의 기점
본문내용
근대시와 현대시의 개념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 혼란을 야기한다. 그 기점에 관한문제의 해답은 근대문학의 개념과 기점에 관한 논의를 전제로 할 때에만 문학사에 있어서 개별문학사로서의 시사 기술의 기초를 준비할 수 있다.
근대문학의 기점을 논의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시기의 구분없이 문학사의 기술은 불가능하다. ② 이는 오늘의 우리 문학과 조선 이전의 문학의 단절 여부와 관련된다.③ 오늘의 우리문학이 무엇인하가 하는 문제와도 관련된다.
安廓은 「朝鮮文學史」에서 조선시대 문학은 近代文學, 갑오경장 이후의 문학을 最近의 文學이라고 하여 근대문학과 유사한 뜻으로 처음 사용하였다.
그후 金台俊, 趙潤濟, 金在喆, 林和, 朴英熙, 趙演鉉 등의 문학사와 金一根의 논문에서 근대문학, 신문학, 현대문학 등이 거론되었다. 학계의 주목을 받아 쟁점으로 부각된 것은 70년대 대학신문(서울대)이 개최한 좌담회(1971)와 김윤식, 김현이 간행한 『한국문학사』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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