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학] 소쉬르&바르트&데리다
- 최초 등록일
- 2004.07.13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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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소쉬르와 기호학
바르트와 신화
후기구조주의와 상호텍스트성
데리다와 문화연구
본문내용
소쉬르와 바르트, 데리다의 구체적인 연구 결과물들의 구체적인 개념의 설명에 앞서서 이들이 어떻게 이어지고 또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가 이해한 것은 이들은 서로 서로의 연구 결과에 영향을 받아 개념들을 보완, 수정해나갔다는 것이다. 소쉬르는 기호학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며 현재 기호학에서 사용되는 많은 개념들을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가령 랑그/ 파롤, 기표/ 기의, 통합체/ 계열체 같은 것들이다. 소쉬르는 언어학자였기 때문에 주로 음성에 관한 연구를 하였고 이는 뒤의 많은 기호학자들에게 비판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롤랑 바르트는 ‘신화론’이라는 책을 출간함으로써 기호학에서 폭발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게 되었다. 바르트는 랑그/ 빠롤의 이분 개념과 더불어 기표/ 기의 에 관한 이론을 소쉬르에게서 빌어 왔다. 그는 또한 옐름슬레브로부터 명시적 의미와 암시적 의미라는 개념을 빌어 와 진보적인 재평가를 이룩하였다. 뒤이어 데리다는 후기 바르트의 개념을 확장시켰다. 차연과 해체의 개념은 ‘의미는 본래부터 유동적이다.’ ‘의미는 부유한다.’ 의 문구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소쉬르가 의미는 차이를 통해서 발생하며 차이가 걸러지면 최종적으로 안정된 하나의 개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반해 데리다는 어떠한 선험적인 의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는 데에서 이 둘의 차이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김경용(1994), <기호학이란 무엇인가>, 민음사
김치수 외(1996), <현대기호학의 발전>, 서울대학교출판부
롤랑바르트(1995), <신화론>, 정현 역, 현대미학사
신항식(2003), <롤랑바르트의 기호학>, 문학과 경계사
피터 페리클레스 트리포나스(2003), <바르트와 기호의 제국>, 최정우 역, 이제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