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이라는 작품은 선사시대 원시미술의 하나로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주술의 목적으로 제작한 “빌렌도르프 비너스”란 작품을 똑같이 그린 그림이었다. 옛날의 비너스상은 다산과 풍요를 중시하여 통통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던 반면에, 오늘날의 비너스상은 인공적 미를 중시하여 날씬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이렇듯이 산업이 발전하고 시대가 변화해옴에 따라 우리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도 달라졌다. 그래서 “적”이란 작품을 그린 작가는 아마도 옛날의 미의 기준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작품을 바라보면서 내가 미술에 대한 지식이 더욱 많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아쉬움이 커졌다. 무지의 상태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알고 작품을 바라 볼 때의 느낌은 다른 것 같다. 그렇기에 작품에 대해 내가 생각한 것들이 잘못된 생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내가 작품들을 보면서 이나마 생각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생겨가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매우 기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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