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A+)[최우수 독후감 모음집]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고가 후미타케/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 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등 "스테디셀러 3편"을 읽고, 과제로 제출하여 A+ 받은 작품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23.10.04
- 최종 저작일
-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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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미안>은 마흔 두살의 헤르만 헤세가 산전수전을 다 겪은 상태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하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집필한 저서로서 자서전격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선, 악의 세계에 아슬아슬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통해서 저자를 포함한 철학자와 아들러의 요지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이다. 즉, "어떤 원인으로 어떤 상태에 이르렀다." 한들 "원인(바꿀 수 없는 것)에 주목하자." 는 것이다. 책의 성격 자체가 인문학을 가장한 "자기계발서" 이지만, 기존 자기계발서의 문제점들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 "자기계발서"에 염증과 피로감을 느낀 대중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김수현의 그림 에세이 도서이다. 제목 그대로 "나"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쭉 명단을 만들어놓은 책이다. 인기가 많은 책이니 만큼 공감이 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있고, 내가 누구인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책이다. 누구 보다 바쁜 삶을 사는 여러분들에게 "나"를 찾는 시간을 원한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목차
1. 데미안 (헤르만 헤세)
2.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 고가 후미타케)
3.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본문내용
<데미안>
세계 1차대전이 진행되던 1919년, 당시 혼란스럽게 방황하는 독일의 사람들에게 위안과 변화의 동기가 될 수 있는 책을 쓴 것이다. 집단주의와 국수주의로 맹목적이며 황폐해진 사람들의 마음에 약간의 철학적 사유와 더불어서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방황하는 청년들, 나아가서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공감될 수 있는 이 책은 자신들과 흡사한 인물상인 에밀 싱클레어를 통해 용기를 복돋아주고, 고난 속에서도 길을 찾으며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이 책의 작가는 에밀 싱클레어로 표기되어있으며, 작중 주인공의 이름과 같다. 얼핏 보면 신인이며 한 책으로만 인기를 끈 작가이지만, 진짜 저술가는 헤르만 헤세인것으로 밝혀졌다. 헤세의 익숙함과 저명함을 떼어버리고 익명으로서 책의 내용으로만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목적도 있었을 것 같다.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는 아주 어릴 적부터 세계의 양면에 눈을 떴다. 그것은 빛의 세계와 어둠의 세계로, 전자의 세계에서는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들의 사랑과 애정 그리고 안정감이 있었고 후자의 세계에서는 범죄나 타락, 이단과 같이 인간이 일반적으로 악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속해있었다. 에밀 싱클레어는 책의 내용 중 지속적으로 빛과 어둠에 대해 방황하는데, 방황하는 그 순간에 데미안이라는 친구가 직. 간접적으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데미안은 달변가나 지식인처럼 말뿐만인 자기 성장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다만, 인생에서 직접 부딪히고 스스로 삶의 방향을 추구하는 자기 성장 방법을 알려줄 뿐이였다. 동네 일진인 프란츠 크로머가 뒷골목 악의 세계로 이끌고 들어가는 상황에서는 데미안이 직접 상황을 해결해준다. 자신의 집 정문에 그려진 새의 문장에 관해 고민하는 부분,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에서 카인을 선택하는 부분, 신과 동시에 악마인 아브락사스를 탐구하는 과정 등 데미안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결국 이 문제들은 직접적으로 해결하게 된다.(중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