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예술의이해 1~14주차 분석적 감상문 (레포트) A+
- 최초 등록일
- 2023.10.03
- 최종 저작일
-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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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예술의이해 1~14주차 분석적 감상문 (레포트)
A+ 받았습니다. 8주차 감상문은 중간고사 주차로 없습니다.
내용 길고 사진자료 함께 첨부했습니다!
목차
1. <산고수장>
2. <이도살삼사화상>
3. <죽음서령도>
4. <대후처묘백화>
5. <조춘도>
6. <태백산도>
7. <도화선경도>
8. <황산십구경도 -구룡담>
9. <장락부귀와당>
10. <배고픔의 몸부림>
11. <가관진록>
12. <청건륭명황단수용문마탑>
13. <중산출유도>
본문내용
1차시에서 선정한 그림은 오휴의 <산고수장>이라는 작품입 니다. 오휴는 1932년부터 2015년까지 살았던 근대의 화가입 니다. 중국 그림은 숨어있는 것이 나타난 것보다 광활하며 여백과 전신의 미학을 추구합니다. 오휴의 <산고수장>은 여 백의 미학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그림은 거대한 폭포의 전체 적인 모습을 담아내며 하단부에 작은 빈 공간으로 여백을 그 려내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여백이 작아 보이지만, 이 는 오히려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은 공간을 담아내고 있습니 다. 위로부터 길게 뻗어 내리는 폭포수 아래에는 이를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거대한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폭포수를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거대한 포용력의 인격자를 지칭 하며, 훌륭한 인품과 넓은 도량을 비유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국그림에서 여백의 미는 대상의 형체보다는 그것이 담고 있는 내용과 정신의 표현입니다. 처음 그림을 봤을 때 그림의 화폭 가득히 떨어지는 폭포를 보고 사진 이 아닐까 하는 생동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림 하단의 여백은 폭포의 형체보 다는 폭포가 가진 특징, 내용 그리고 정신의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떨어지는 폭포 중간부터 구름으로 가려진 듯 보이는 여백의 표현은 폭포의 끝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또한 저 거대한 폭포를 수용할 수 있는 물 웅덩이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감상자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그림을 보는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백 부분의 그림을 구름이라고 생각할 수도, 안개라고 생 각할 수도 있습니다. 구름이라면 폭포의 중턱에 구름이 낄 만큼 그 규모가 어마어 마하다는 뜻이며 중국의 영토나 산수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그림속의 폭포가 얼마 다 장엄하며 거대한 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림에 사용된 최소한의 색감은 안 개 낀 날 어스름하게 보이는 거대한 산을 연상하게 합니다. 이 그림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받아낼 수 있을 만큼 거대한 포용력 의 소유자를 지칭합니다. 우리는 감상과 사유를 통해 더 이상 폭포를 형체로만 보 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