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알렉산드로스 대왕>, 알렉산드로스,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 최초 등록일
- 2023.10.01
- 최종 저작일
- 2023.09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제목 그래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일종의 위인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객관적인 시각보다는 10대 소년의 시각을 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청소년용 위인전이라 부를 수도 있겠다.
카잔차키스가 보기에 그리스는 고대의 찬란한 문화에 대한 갈망과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주체가 바로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라는 점에서 그들 청소년들에게 그리스의 정신을 일깨우고 싶었고, 이 소설을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집필한 것으로 읽힌다.
그러나 책을 읽는 독자들로서는 그저 구전이건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라는 불세출의 영웅에 대한 대서사를 일관할 수 있음은 좋은 기회일 것이다. 청소년이라면 우리의 편협한 시각을 벗어나 원대한 꿈을 꾸기에도 적당한 책일 것이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그리스 청소년에게 보내는 메시지
나. 알렉산드로스의 간략한 생애
다. 끝없는 정복을 통한 문화 융합
라. 새로운 세상을 꿈꾼 영웅
마. 이념의 굴레에 갇힌 우리
본문내용
가. 그리스 청소년에게 보내는 메시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그 동안의 카잔차키스의 소설들과는 달리 평이한 문장으로 되어 있다. 소설은 10대 소년의 시각으로 시작된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에 대한 열망과 그리스 청소년들을 고무시키기 위해 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카잔차키스의 다른 소설처럼 난해하게 여겨지는 구석이 없다. 변변한 위인전이 없을뿐더러 건국 대통령조차 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아직도 이념 논쟁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로서는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스는 이미 고대에 일찍이 지혜로 넘쳐나던 곳이었다. 오늘의 서양 철학은 아직도 그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그러한 영화는 로마로 넘겨지고 그리스는 끊임없는 외침에 시달리며 왜소할 대로 왜소해져서 그 흔적만 겨우 유지하고 있을 정도가 되었다.
카잔차키스의 시대에도 그런 굴욕은 이어졌다. 그는 그런 그리스를 보며 마음 아파했음이 분명하다. 그는 그리스의 옛 영광을 꿈속에서 그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스의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달렸으므로 그들에게 그리스의 위대함을 일깨워주고 싶었을 것이다.
먼저 그는 그리스의 젊은이들에게 웅대한 꿈을 심어주고 싶었을 것이다. 지금이야 왜소한 그리스지만 한 때는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했던 영웅의 이야기가 제격일 것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이야기는 그런 구미에 꼭 맞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나. 알렉산드로스의 간략한 생애
알렉산드로스는 기원전 356년에 태어났으며 기원전 336년 20세에 왕위에 올랐다. 유년기에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며, 20세에 아버지 필리포스 2세를 계승해 왕위에 올랐다. 그리고 왕위에 오르자 그 동안 꿈꿔왔던 아시아 정벌 준비를 한다.
그리고 마침내 기원전 334년 봄에 페르시아를 쳐들어갔다. 즉, 30세가 되었을 무렵에는 이미 그리스를 시작으로 남쪽으로는 이집트, 동쪽으로는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