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태석의 롤러스케이트를 탄 오뚜기

소개글

인터뷰는 제가 직접 한 것입니다.

목차

◎ 오태석의 작품세계
◎ 오태석의 1인극
◎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오뚜기에 대해서

작가 인터뷰(서울예술대학)

본문내용

(인터뷰의 일부)
Q. 1인극을 여러 편 쓰셨는데요, 굳이 모노라는 형식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다면...
A. 우리의 옛 전통, 판소리...
그리고 옛날에는 이야기 장사라는 게 있었다. 시집살이를 못 견뎌하던 며느리들은 장화홍련전 같은 이야기들을 듣고 싶은데, 글을 몰라 책을 읽고 싶어도 읽지 못했다. 이때, 천성에 역마살이 낀 이야기꾼들이 구변으로 이야기를 늘어놓았고, 아낙네들은 그곳에 모여 이야기를 듣곤 했다. 그런 전통형식을 연극하는 사람들이 되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잠시 쉬고)
그리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오뚜기’를 쓸 당시, 난 한 배우와 하숙을 하고 있었다. 그 배우는 연극적 성격이 진해 TV에서는 잘 써주지 않았다. 내가 그 작품을 쓴 것은 그 배우의 어려움도 도와주고, 나는 하숙비를 벌 의도도 있었다. 당시, 카페 떼아뜨르는 요일마다 다른 연극을 공연했는데, ‘롤러스케이트를 탄 오뚜기’는 수요극장 작품으로 공연되었다. 그러니까 한 달에 4번 공연한 셈이다. 꽤 오래 했는데, 한달마다 관객수익을 계산해서 돈을 받았다. 그것으로 하숙비도 내고, 생활하는데 썼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