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문학의 이해 ) 일본의 아메와카히코조시(天稚彦草子), 중국의 신도징(申屠澄)
- 최초 등록일
- 2023.09.19
- 최종 저작일
- 2023.09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4,750원
목차
1. 일본의 「아메와카히코조시(天稚彦草子)」
2. 중국의 「신도징(申屠澄)」
3.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메와카히코조시」는 고하나조노 천황(後花園天皇 1419년~1471년)이라는 일본 상층문화의 정점에 위치한 인물이 글로 쓴 이야기로, 화려한 두루마리 그림으로 제작되었다. 김환희, 「<구렁덩덩신선비>와 「아메와카히코조시」의 친연성에 관한 비교문학적인 고찰」, 『민족문화연구』 63, 2014, p. 126.
「아메와카히코조시」는 구렁이를 남편으로 맞이한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이류교혼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아메와카히코조시」는 일본의 칠석신화로, 남편을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지난한 고난을 돌파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의 대략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거대한 구렁이가 부잣집 앞에 나타나 부잣집 영감에게 “딸을 내놓지 않는다면 집안에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전달하게 한다. 첫째 딸과 둘째 딸은 절대로 구렁이와 결혼할 수 없다고 크게 반발하였으며, 그 결과 부모가 가장 아끼던 막내 딸이 그 청혼을 받아들인다. 구렁이의 요구대로 연못가에 집을 짓고 셋째 딸을 내려놓자 커다란 구렁이가 등장하였다. 구렁이는 여자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면서, 손톱 깎는 칼로 머리를 찌를 것을 지시한다. 이를 따르자 구렁이의 허물이 벗겨지고 멋진 옷을 입고 잘생긴 남자가 등장한다. 남자는 뱀 허물을 다시 덮어쓰고 여자와 궤 안에 들어가 동침한다.
참고 자료
김환희, 「<구렁덩덩신선비>와 「아메와카히코조시」의 친연성에 관한 비교문학적인 고찰」, 『민족문화연구』 63, 2014.
서대석・최래옥, 「「구렁덩덩신선비」의 신화적 성격, 질의」, 『고전문학연구』 3, 1986.
손지봉, 「호랑이와 인간의 결연설화에 나타난 한중 인식 비교」, 『열상고전연구』 55, 2017.
박연숙, 「중국 호랑이설화의 한일 수용양상 비교연구-「신도징(申屠澄)」과 「호화(虎禍)」설화를 중심으로」, 『일본어문학』 34,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