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opagitica>를 읽고 새삼스럽게 '언론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이 떠올랐다. 원래 '인간'은 커뮤니케이션의 산물로 태어나 자라면서 가족을 비롯해 많은 사람과 접촉하며 말을 배워나간다. '말한다는 것'은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인간은 환경이나 외부의 변화를 인식하고 사고하며, 그 결과를 논리적, 심리적, 감성적으로 표출한다. 곧 인간이 환경을 인식해서 사고, 표현한다는 '말한다는 것'이 '언론'과 동일하다고 생각된다. '말할 자유' 즉 언론은 인간의 천부의 권리이며, 동시에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는 인간 한 사람 한사람에게 주어진 고유의 권리인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한 나라가 민주적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기준이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의 유무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요즈음은 대개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동일시 사용하지만, 언론의 자유는 표현의 자유의 하위개념이라 할 수 있으며 매체, 즉 미디어의 자유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므로 표현의 자유란 위 두 가지를 다 포함하며 모든 매체를 통해 억제되지 않고 강제적이지 않는 개개인의 의사표현의 권리를 말한다.
헌법 제21조는 언론, 출판의 자유를 비롯하여 언론·출판의 자유의 내재적 한계를 규정하고 있다. 사상 또는 의견의 자유로운 발표 뿐만 아니라 필요한 정보의 광범위한 수집의 기회를 보장한 것이며 민주적 질서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고 자유로운 인격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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