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가족 형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0월 기준 전국의 1인 가구 수는 614만 3천 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39.2%를 차지했다. 2000년 236만 7천 가구였던 1인 가구 수는 2010년 414만 8천 가구(23.9%), 2015년 520만 9천 가구(27.2%), 2019년 604만 2천 가구(30.2%)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2045년에는 809만 5천 가구(36.3%)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라면 대한민국은 2025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1인 가구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이렇듯 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주거 및 소비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1인 가구의 현황과 특징,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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