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아동 빈곤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18년 ‘한국 복지패널 기초분석보고서’에서 “2017년 기준 국내 만 18세 미만 아동인구 가운데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50% 이하인 비율은 16.5%”라고 밝혔다. OECD 평균 12.8%보다 3.7%포인트 높다. 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 전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8만 원인데 비해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절대빈곤층은 169만 명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보건복지부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2022년까지 0~1세 영아수당 도입, 2025년까지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에게 매월 30만 원 지급 등 현금성 지원책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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