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의 시 세계에 대해 사랑, 죽음, 그리움을 중심으로 서술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23.08.17
- 최종 저작일
-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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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목명 : 나를 찾아가는 명시 여행
주제:
1. 김소월의 시 세계에 대해 사랑, 죽음, 그리움을 중심으로 서술하시오.
2. '흰 그늘'의 미의식의 방법론으로 나희덕의 시 세계를 서술하시오.
목차
1. 김소월의 시 세계에 대해 사랑, 죽음, 그리움을 중심으로 서술하시오.
2. '흰 그늘'의 미의식의 방법론으로 나희덕의 시 세계를 서술하시오.
3. 참고문헌
본문내용
김소월의 본명은 김정식, 1902년 태어나 1934년까지 살았던 인물로 그가 살던 시대는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가장 깊은 암흑기라 할 수 있던 일제침략기이다. 일본의 지배 속에 우리말과 글을 자유롭게 쓰는 것마저 통제당하던 시대였다.
이러한 암울한 시대를 살았던 그는 민요적이고 전통적인 분위기로 여성화자를 내세운 시를 창작하였다. 남성화자가 陽이라면 여성화자는 陰의 이미지를 가진다. 그러나 소월의 시에 화자는 음의 기운에서 느끼는 소극적이거나 음침한 느낌이 아니라 깊은 사랑을 바탕으로 한 진실된 울림을 가진 존재이다. 이미 떠났거나 떠나려 하는 ‘님’을 향한 독백의 형태를 띈다. 물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멀어지는 ‘님’에 대한 사랑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깊은 그리움이다. 일반적으로 이별 뒤에는 어느 정도 시간을 갖고 그리워 하다 상대를 놓아주고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되지만, 소월의 시에서는 그리움은 깊어져 결국 궁극적으로 죽음마저도 떨어뜨릴 수 없는 사랑의 형태로 승화되고 만다.
참고 자료
김소월, 『진달래꽃』, 한국학자료원, 2020.
나희덕, 『뿌리에게』, 창작과비평사, 1991.
나희덕, 『어두워진다는 것』, 창작과비평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