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대 이후 노동운동의 성과로 노동권이 크게 신장되었고 그에 따른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도가 1960년대 30%에서 1970년대 40%대로 증가하여 지금은 50%이상의 노동시장 참여가 달성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여성들의 지위와 노동여건 등이 가장 열악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오랜 민주운동과 노동권 투쟁으로 노동자의 노동권은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되었으나 그 성과는 정규직과 남성 노동자에게 돌아갔으며, 노동시장에서 여성 노동권은 여전히 불안한 상태이다. 최근 OECD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격차는 2019년 기준으로 32.5%로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은 출산과 육아로 경력 단절을 경험하고 재취업하더라도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이다.2020년 유엔인구기금이 발표한 출산율이 세계 198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총인구의 14%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였다.
참고자료
· 김난주(2020),코로나19로 인한 여성노동위기현황과 정책 과제,한국노총중앙연구원
· 박현미,이원희(2015),한국여성 노동정책과 노동운동 과제,한국노총중앙연구원
· 요코타노부코(2020),한국 노동시장의 해부,그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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