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상을 이해할 때 그 원인을 파악하고자 하는 방법 중 하나로서 사회구조나 제도 등 여러 요인들 간의 상호 작용 과정을 분석하는 이론들이 있다. 이러한 이론들은 크게 거시적 접근과 미시적 접근으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거시적 접근으로는 기능주의와 갈등주의로 구분된다. 기능주의는 사회 내의 각 요소들이 서로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면서 전체 체제를 구성한다고 본다. 즉, 사회체제 속에서의 한 부분이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다른 부분까지 영향을 미쳐 결국엔 전체 시스템이 붕괴된다고 생각한다. 한편 갈등주의는 사회 구성원간의 대립과 갈등 그리고 투쟁을 통해 사회 변화가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인간관계 역시 경쟁과 갈등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게 된다. 다음으로 미시적 접근으로서 대표적인 이론은 교환이론과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인데, 각각 경제학과 심리학 분야에서 발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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