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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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작품세계는 난해하다.
나에겐 그가 보여주는 일련의 표현방식과 시도들이 낯설고 어려웠다.
평생 짝사랑만을 하다가 죽은 베니그뇨... 그는 처음 알리샤를 창문 밖으로 보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가 우연히 흘린 지갑으로 인해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하지만 그 사랑은 스토커 같은 느낌과 변질된 사랑으로 보여진다. 대중영화라면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감독의 능력 중 하나가 아닐까? 구지 감독의 스타일이 이러하다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영화였다. 충격적인 영상스타일도 몹시 당황스러웠다. 예술이냐 외설이냐의 라인문제도 문제삼을 수 있는 영화가 아니였나 생각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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