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일상에서 빈민, 저소득층, 빈곤선, 최저생계비 등의 용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빈곤한 사람이며 어떤 사람이 빈곤하지 않은 사람인가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왜냐하면 누가 봐도 빈민에 속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구 구분 자체가 애매한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빈곤이란 용어는 무엇일까? 빈곤이란 생활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결핍되거나 혹은 부족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러한 상태에 처한 사람을 빈민이라고 한다. 오늘날, 이 빈곤 문제가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본격적인 연구 대상이 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이다. 당시 외환위기 이전까지만 해도 빈곤 문제는 국가 혹은 사회가 지원해야 할 문제라기보다는 개인이 알아서 해결해야 할 문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빈곤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등장하게 된 것으로 바로 외환위기 이후부터였다.
참고자료
· 대한민국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2020년.
· OECD, "Pensions at a Glance 2019", 2019년.
·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노인 복지 실태조사",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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