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제가 책을 읽고 책의 내용과 느낀점을 정말 열심히 써 놓았습니다.
후회하지 않을 것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약간의 흥미가 유발되었다. 책을 읽기 전 무심코 넘긴 책장들에서 나에게 익숙한 단어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단어들이란 DDT, 벤젠 클로로헥산, 알드린 등등이 있었지만 아주 유독물질인 이런 극약들이 이 책에 언급 되었다는 사실이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하여 약간의 팁을 얻을 수 있었고 이 책이 나를 책으로 빠져들게 하였고 또한 침묵의 봄 옛 기억이 되살아나기도 한다.
에어콘이 없던 나의 학창시절 여름이면 찾아와 맴맴 거리는 매미 소리에 찌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꼭꼭 닫고 수업을 받던 그 시절, 공해에 찌든 가로수를 붙들고 우는 매미들, 이들의 목청은 해마다 높아만 간다. 수년전의 매미소리는 지금보다 훨씬 낮은 데시벨이었다. 차량이 증가하고 인구가 늘어 붕붕거리고 웡웡거리는 소리가 커져 가면서 매미들의 울음도 커져야만 했다. 몇 발짝 건너편에 있는 가로수에 엎드린 짝을 유혹하려 해도 빈 뱃속에 구멍이 나도록 울고 또 울어야 한다. 몇 년 전부터 도시에서 매미 우는 소리를 듣기가 힘들어 졌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왔었다. 그러나 그마저도 최근에는 도시에서 잘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수년 전부터 경고를 했건만 누구하나 제대로 관심을 기울여 본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지식 속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말이다.
새들이 울지 않는 침묵의 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봄기운이 어느새 천지간에 가득하다. 겨울 내 회색으로 죽어있던 도시의 나무들에 은은한 연두 빛이 감돌기 시작하고 어디선가 새들의 노래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미국의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 1907-1964)은 1962년에 환경오염 때문에 새들이 울지 않는 `침묵의 봄`(Silent Spring, Boston: Houghton Mifflin)을 맞을 수도 있음을 경고하는 한 권의 책을 썼다. 서구의 환경사는 이 책의 출간은 환경을 이슈로 전폭적인 사회운동을 촉발시킨 결정타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카슨이 여자였다는 사실은 `환경과 여성`의 긴밀한 관계를 대변하는 듯한데, 역사 이래로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여성의 존재가 극히 미미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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