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진의 <수학자가 들려주는 진짜 논리 이야기>, 복잡한 세상에 정확한 판단이 필요한 순간을 위한 책
송용진의 『수학자가 들려주는 진짜 논리 이야기』는 복잡한 세상에 정확한 판단이 필요한 순간을 위해 준비한 책이다. 우리는 하루 종일 TV에서 정치인들의 토론을 마주한다. 그들의 말은 진영에 관계없이 일방적이다.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그리고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한다. 그러다보니 양 진영의 말은 같은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금성과 화성만큼 거리가 멀다. 이는 결국 초등학교부터 시작하는 학교교육의 책임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학교교육은 오히려 논리와 토론을 무색하게 할만큼 내용은 줄어들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언어생활을 돌아보게 하고 학교교육에 대한 시각을 변화시켜주기에 충분하다. 독후감은 가독력을 높이기 위해 3행을 기준으로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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