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유혹의 선과 죽음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4.05.07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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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방대한 양으로 분석이 되어있습니다. 영화 감상문이나 종교철학 리포트 철학 리포트 또는 죽음에 관한 고찰 등의 주제에 사용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각 종교별 입장에서 영화를 분석했고 종교에서 다루는 죽음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철학전공자입니다.
목차
◉ 들어가기
*영화 소개
◉ 의학적으로 죽음이란 무엇인가?
◉ 철학적 입장에서 본 죽음관
◉ 종교적 입장에서 본 죽음관
◉ 기독교에서 보는 죽음관 ( 개신교를 중심으로 )
◉ 힌두교에서 보는 죽음관
◉ 무속에서 보는 죽음관
본문내용
▶ 영화 속의 죽음의 의미 ◀
“ 오늘은 죽기에 좋은 날이야 ” 이 젊은 외과 의사는 창세기라는 말로써 실험의 의의를 밝힌다. 그들은 되돌아 올 수 없는 죽음에 대해, 경험이라는 실험의 의미를 부여한다. 즉 살아있는 사람들이 알고 싶은 죽음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이 그들에게 죽음을 경험하고 싶은 욕구로 표현되는 것이다.
여의사 레이첼은 실험 이전에 사후 세계를 경험한 여러 사람의 말을 듣는다. 우리도 잠시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 나는 형식상 죽은 상태였는데, 하나의 빛이 보이고, 어떤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렸는데, 그 목소리의 주인은 바로 나의 안내자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여러 종교의 죽음관에서 살펴볼 터이지만 이런 경험은 특정 종교의 죽음 이후의 세계의 설명과 어느 정도 일치점을 보이고 있다. 물론 영화가 이런 것을 바탕으로 쓰여지기도 했겠지만, 이런 경험이 단지 주관적 경험으로 그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서 의사들이 사후 세계를 경험한다는 영화적 내용은 상당히 재미있는 의미를 부여한다. 즉 종교인이 사후 세계를 경험한다면 당연히 자신의 종교에 비추어 여러 가지를 해석할 터, 의사들은 어느 정도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일반적 생각이 많은 의미들을 상당히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 의대생은 이런 말을 한다.
“진실과 지식은 궤변이 아니야 우리가 두려운 것은 무지야! ”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진실과 지식은 다른 것이 아니다. 진실이 객관화된 것이 지식일 뿐이다. 때로는 왜곡된 객관화가 생길 수도 있고, 때로는 진실이 아직 객관화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다. 죽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죽음을 객관화할 수 없다. 왜냐하면 죽음은 경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죽음을 경험한 사람은 다시는 이 세계에 되돌아 올 수 없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생각은 여전히 주관적 상상의 영역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죽음 이후의 여정이 단지 상상의 영역일 뿐인가? 죽음이라는 명백한 사실, 그리고 그 이후의 여정은 아직 지식으로 밝혀지지 않은 진실의 영역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