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신화-포세이돈에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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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poseidon)은 제우스(zeus)의 형제이자 신중에 2인자로서 바다와 물의 신으로 시간의 신 크로노스와 풍요의 여신 레아의 아들이다. 로마신화의 넵투누스에 해당하며 올림푸스 12신 중 하나이다.
'바다를 뒤흔드는 자'로 그의 무기인 삼지창 트라이아나를 휘둘러 암석을 분쇄하고, 폭풍우를 일으키고, 해안을 흔드는 지진의 신이다. 또한, 말을 창조한 경마의 수호신이기도 하다. 평소에 그는 파도 위를 흰 말이 끄는 황금 갈퀴와 놋쇠 바퀴의 수레를 타고 해령을 데리고 바다를 달렸으므로 마신이라고도 일컬었다. 제우스를 도와 티탄족을 정복한 뒤 바다를 지배하게 되었다.
포세이돈은 티탄신 크로노스와 레아의 6남매중 둘째 아들이다. 헤시오도스에 따르면 제우스를 제외한 다른 형제자매와 마찬가지로 포세이돈 역시 태어나자마자 아버지에 의해 삼켜졌다. 이것은 자신의 아들에 의해 쫓겨날 것이라는 우라노스의 저주 때문이었다(아르카디아인들은 레아가 포세이돈 대신 망아지를 주어 남편에게 삼키도록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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