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노인들의 사회 그 불안한 미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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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초, <노인복지론>이라는 과목을 선택 할 때만 해도 내가 언젠가는 노인이 되니까,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이 과목을 수강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임을 인식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노년학은 그다지 발전한 분야가 아니다. 소설책처럼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도 아니고 몇 년 사이에 급부상한 문제들도 많기 때문에 노년학은 아직 미지의 분야라고도 할 수 있다. 노인과 관련된 과목을 듣게 된 것은 어떻게 보면 우연이고, 어떻게 보면 필연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꾸준히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약 2026년에 초고령사회에 입성한다고 어느 통계에서는 말하고 있다. 인접국가인 일본보다는 약 20년 늦게 초고령사회에 도달한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만큼 초고령사회 진입이 빠른 나라도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단 시간 안에 노인문제에 대한 해답을 내놓아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노인에 대한 대책이 미비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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