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한때 '가족 균형'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1970년대 후반부터 일·생활 균형으로 대체됐다. 1970년대 들어 일-생활 균형을 강조하는 '일-생활 균형 개념'인 개인주의가 확산되면서 유럽 사회가 영국에서 처음 등장했고, 유럽 사회에서 일-가정 균형은 일-가정의 문제를 넘어 일-생활을 유지하는 개념으로 확대됐다.
유럽 사회의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개념을 스웨덴에서도 받아들였는데, 올로프 팔메 당시 스웨덴 총리가 인권·민주주의·성평등을 강조하는 개혁안을 내놓으면서 스웨덴 사회에서 본격적으로 이뤄졌고, 이때부터 스웨덴에서 논의된 부모 육아휴직제, 보육서비스 공공지원제도 확립, 탄력근로제 확대, 파트타임 일자리 활용 등 다양한 정책이 핵심이었다.
참고자료
· 김수정. (2006). 스웨덴 가족정책의 삼중동학: 탈상품화, 탈가족화, 탈젠더화. 가족과 문화, 18(4), 1-33.
· 채구묵. (2005). 가족복지정책과 출산율. 한국사회복지학, 57(3), 33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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