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시아 관계 경제 협력 속에 숨겨진 안보 갈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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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11기 3중 전회에서 개혁개방을 선언한 이후 중국은 연평균 10%가 넘는 고속성장을 이룩하였다. 또한 폭발적인 경제성장 뿐만이 아니라 군사·외교·문화적으로 괄목할 만한 변화도 이루어냈다. 눈부신 경제 성장에 기인해서 중국인들은 과거와 같이 패권적 지위 역시 내심 꿈꾸고 있다. 또한 최근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대외팽창 의식을 통해 정치·경제대국으로서 패권국가로의 야망을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 중국은 아직 종합적인 면에서 부족하지만, 세계최강대국인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G2 단계에 이르렀다. 이러한 중국의 성장과 국제적인 지위 상승과 동시에 최근 미국은 아시아로의 회귀(Pivot to Asia)를 최근 다시 재확인하고 있다. 이 상황들을 동시에 고려했을 때, 두 나라의 동아시아 패권 다툼은 계속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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