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정체는?-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을 비교하며
- 최초 등록일
- 2023.04.23
- 최종 저작일
-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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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선의 정체는?-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을 비교하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플라톤의 이상국가
Ⅲ.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상국가
IV. 두 입장 비교
V. 한국 정치에 갖는 함의
VI. 참고문헌
본문내용
플라톤은 서양 철학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서양 철학은 현대의 관념을 정립하였다. 현대 철학은플라톤의 이론을 계승 혹은 비판하는 과정 속에서 완성되어졌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제자로서 그의 주장을 비판하며 조금 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주장을 펼쳤다. 이들의 주장은 당시 시대적이고 지역적인 이유로 인해 현재의 삶과는 굉장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현재에 적용하기에 적합하지 못할 수 있는 주장들이기도 하고, 혹은 현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공유하는 윤리, 사상 등과는 다른 배경에서 주장된 글이기에, 텍스트를 읽으며 괴리감과 윤리적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살아가던 시기에는 사회, 정치, 종교, 경제, 문화의 분리가 이루어져 있지 못하며, 정치가 삶의 방식과 직결된다. 윤리, 감정, 교육 종교의 참여 등을 통해 더 나은 시민과 공동체의 화합을 이루어내는 것이 고대 정치의 목표이다. 또한 고대의 사람들이 여기는 시민의 개념도 현대의 그것과 다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대의 정치와 정치 사상은 비자유적이고, 반민주적이며 비윤리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주장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논의하는 보편적 규범을 찾아낼 수 있고, 숨은 함의를 찾아낼 수 있다. 우리는 함의를 찾아가는 해석학적 노력을 통해 여러 의의를 찾아낼 수 있고, 그들의 주장을 현대에 적용하여 현대의 정체를 비판하는 시각을 기를 수 있다. 특히, 고대의 정치사상이 주장하는 성품 함양과 덕성은 현대의 시민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덕목으로 여겨진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고대의 정치를 배우고 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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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천병희 역.『정치학』. 2012. 도서출판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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