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 알고 싶어서 검색창에 클래식이 알고 싶다고 쳤더니 이 책이 나왔다. 세상일에는 이런 오묘한 우연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 책은 <클래식이 알고 싶다 낭만살롱 편>의 후속작으로 코로나 3년의 시간 동안 ‘고전의 전당 편’을 집필했다고 한다. 인기가 있어서 후속편도 나왔구나, 나의 오묘한 우연에 든든한 신뢰감을 느끼며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고대 로마에서 최고 시민 계급을 일컫던 클래시스(classis)가 상위 계급의 문화와 작품을 가리키는 클래식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클래식이라 하면 ‘어려운’, ‘고상한’ 이미지가 틀에 박혀있는데 수세기동안 상위 계급의 위상을 잘 지켜온 이유는 아마도 선율이 주는 감미로움이 아닐까 하는 짐작을 해본다. 많은 클래식의 권위자들이 대중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클래식을 대중가요처럼, 클래식은 친구와 같은 구호를 앞세워 인식 개선에 힘쓰는데 이 책도 그러한 일환은 아닐는지 하는 예상도 해보았다.
오랜 세월 동안 최고의 가치를 지니는 고전 작품을 ‘클래식’, 고전 음악을 ‘클래식 음악’으로 부르게 되었단다. 또한 18세기 중후반, 약 50년 동안 지속된 음악 사조를 ‘고전주의’라고 한다니, 이 책은 고전주의를 다루니 50년의 역사를 살펴보면 되겠다 싶었다.
서양 음악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서 기원하지만 콘서트홀에서 연주되고 있는 클래식 음악은 바로크 시대에 뿌리를 둔다고 한다. 뭐든지 시작을 따지고 보는 사람인지라 클래식 음악의 뿌리를 아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클래식은 바로크, 바로크는 클래식 음악의 뿌리,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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