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과 아끼던 물건을 잃어 한동안 쓰라렸던 시절이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 받은 인형과의 이별, 아끼는 반려동물과의 이별. 그 시절 나는 베인 상처에 솜털 하나 닿는 것도 용납하지 못하였고 꽁꽁 숨어 현실을 도피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상처를 가지고 있다고, 너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라고 말하였다. 용기 있는 자가 되라고 말하며 말이다. 그 말에 나는 용기 없는 자가 되어 홀라당 벗겨진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누군가의 말대로, 상처에 당당히 맞서기 위해 노력했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웃으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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