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자본주의 교재 427쪽 부터 463쪽 까지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3.02.17
- 최종 저작일
- 2023.02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주제: 탄소자본주의 교재 427쪽 부터 463쪽 까지 요약
목차
Ⅰ. 애니미즘_고대 사물영혼론에 주목하자
1. 애니미즘, 고대의 원형무의식
2. 애니미즘의 흔적들, 자취들
3. 흙, 순환, 공동체
4. 탄소순환에서의 애니미즘 전략
5. 사물영혼론의 생태권 전략
Ⅱ. 분자혁명_작은 변화가 돌이킬 수 없는 큰 변화의 원동력일 수 있다
1. 탄소순환 사회의 마중물 분자혁명
2. 네트워크 혁명, 배치, 구조
3. 분자혁명의 지도그리기
4. 공동체의 탄소순환 전략
5. 분자혁명과 눈덩이 효과
본문내용
Ⅰ. 애니미즘_고대 사물영혼론에 주목하자
1. 애니미즘, 고대의 원형무의식
한국의 도깨비 이야기를 살펴보면, 고대의 자연사상을 알 수 있다. 고대인들이 도깨비가 빗자루, 망태기, 요강 등의 오래된 물건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했던 것을 보면 자연이나 물건이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있다고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고대인들은 자연을 신비롭게 여겼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현대인들은 자연을 언제나 다루고, 가공하여, 이용할 수 있는 존재로 여겼다.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만한 생각이다. 인간과 자연은 연결되어 있어서 인간이 자연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자연도 인간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는 자연을 ‘너’가 아니라 ‘그것’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우리가 자연을 ‘너’로 바라본다면, 자연과 생명의 색다른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자연과 사물까지도 살아있다고 보는 애니미즘과 반대되는 것은 자본주의의 상품물신주의이다. 상품물신주의에 대해 맑스는 자연, 생명, 인간을 모두 사물화하고 도구화하는 자본주의라고 말했다. 자본주의가 애니미즘을 지속적으로 밀어냄에 따라 현재의 탄소중독적인 문명이 성립된 것이다. 우리는 생명에너지를 돌봄으로써 순환과 재생을 이루기보다는, 화석연료로부터의 에너지를 주입함으로써 기계를 작동시켰다. 따라서 상품물신주의에서 벗어나 애니미즘에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연이나 사물을 보는 눈에 혁명이 일어나면, 이는 탄소중독적인 문명을 극복하고 탄소순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