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 근대 공간의 형성 가운데 보리스 선교사, 한국인 건축가, 일본인 건축가들 - 우리나라 근대 건축에서 나타난 윌리엄 보리스의 영향 - 이화여자대학 파이퍼홀을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우리나라 근대 건축과 윌리엄 보리스의 영향
1. 우리나라 근대 건축과 윌리엄 보리스
2. 이화여자대학에 나타난 윌리엄 보리스 건축의 특징

Ⅲ. 결론

Ⅳ.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근대건축물은 그 시기가 조선의 개화기와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것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기보다 일본식 건물이라는 부정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실제 1910년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조선은 1920년대에는 본격적인 일본의 도시 근대화 정책이 시행되었다. 물론 당시 우리나라의 도시 형성에 일제의 사상이 일부 전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모든 건축물이 일제강점기에 지어졌다고 해서 완벽하게 일본식 건물이라 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근대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준 인물은 건축선교사 윌리엄 모렐 보리스(Willam Merrell Vories)이다. 당시 주도적인 건축 양식은 모더니즘이었는데, 이를 우리나라에 소개한 사람이 바로 윌리엄 보리스이다. 20세기 초 일본에서 건축사무소를 개업한 보리스는 조선과 일본의 종교 건축물을 주로 맡아 건축해 승승장구하는 건축가가 되었다. 당시 보리스의 건축 사무소에는 일본인이 아닌 미국, 러시아, 중국, 조선, 베트남 등 다양한 민족들이 함께 일하고 있었는데, 그중 조선인은 강윤, 임덕수, 최영준, 김한성이 있었다. 특히 보리스는 3‧1운동과 관련하여 투옥되었다가 출옥한 강윤을 만나게 되었고, 일본으로 데려가 건축교육 한 후, ‘보리스 건축사무소’의 직원으로 일하게 하였다. 이후 강윤은 보리스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아 보리스를 대표하는 일본 내 많은 건축을 설계하였고, 직접 시공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윌리엄 모렐 보리스는 우리나라 근대 건축사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그가 지은
조선의 건축물은 대략 145건이나 된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우리나라 근대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준 윌리엄 모렐 보리스에 대해 알아보겠다. 먼저 우리나라의 근대 건축의 특징과 근대 건물들에 보리스가 어떻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부었는지 알아보겠다. 특히 윌리엄 보리스의 여러 건축물 중에서 이화여자대학의 파이퍼 홀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김정동(2002). “시론 : 되살리는 건축물, 일본 지방도시의 보리스 건축물”, 대한건축학회, 건축 46(10).
· 서명수(2019). “이화여자대학교 파이퍼 홀(본관)의 건축적 특징”, 한국교육시설학회지 제26권 제4호.
· 이정선(2006). “일본의 건축선교사 보리스의 생애와 사상 연구”,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국내 석사.
· 이정선(2007). “건축선교사 보리스의 한국내 건축 활동”,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식 제77호.
· 정수영(2006). “이화여대 근대건축물 입면 구성의 고딕식 의장특성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대학원, 국내 석사.
· 지신영(2004). “근대건축물 보존을 고려한 가로경관정비계획의 방향설정에 관한 연구 : 인천시 '가로박물관' 계획을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내 석사.
· 최호순(2019). “한국형 융합 집합주거문화 계획 연구-정세권의 개량한옥 계획을 대상으로”, 한국융합학회논문지 제10권 제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