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재: 단오축제, 하회마을
단오절은 1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때라는 음력 5월 5일에 기념하는 날로 수릿날이나 천중절이라고도 부른다. 단오는 초닷새라는 뜻이고, 여러 행사가 진행되는 때인데 모내기 이후에 풍년을 소망하며 지내는 기풍제이기도 해서 북쪽이 더욱 크게 지내고 남쪽으로 갈수록 약해진다.
그리고 단오축제는 매년 4월 15일에 진행되는 것으로 본부의 호장이 무당을 거느린 채 대관령 산위에 있는 신사에서 무당에게 신령을 나무에 구하도록 하고, 나무에 신이 내려서 나뭇가지가 혼자 흔들리면 이를 하나 꺾어서 기운이 강한 젊은이에게 들고 오게 한다. 무당들이 징과 북을 치면서 행진하는 것이고, 5월 5일이 되면 색색의 비단을 모아서 장 끝에 비늘처럼 만들어서 힘 센 사람이 들고 가면 무당들이 풍악을 울리며 따라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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