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여성시의 흐름
- 최초 등록일
- 2004.03.06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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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시에 대한 흐름을 적은 책 요약 정리한 거에요.
책 제목은 잊어버렸는데...
요긴하게 사용하시길.
목차
1. 1920-1960
2. 1970-1980년대 전반
1) ‘살’의 침입-강은교와 문정희
2)민중으로부터 여성에게로-고정희
3. 1980년대 중반, 후반
1)죽음의 땅에서 :타자의 격렬한 고발 - 최승자
2)명민한 어머니들-김승희와 김혜순
3)다시 사랑스러운 남자의 여자들-허수경, 박라연, 황인숙, 이진영
4. 1990년대
1) 건져올려진 목소리들 : 고통의 발효 - 박서원, 이경림, 이향지
2) 자기 종교의 가능성:행복하고 쓰라린 여자의 여자들 -정화진과 노혜경
본문내용
1. 1920-1960
한국 현대 여성시는 1920년대를 전후해서 활동하기 시작한 여성시인들을 근대적인 의미에서의 여성시의 근원으로 보고 있다. 이 시기에 활동했던 여성시인들에는 김명순, 김원주, 나혜석 등이 있는데, 그녀들은 실상 그녀들의 작품보다도 생애 때문에 더욱 유명하다. 김명순은 정신착란을 일으켰다고 젆지며, 김원주와 나혜석은 그녀들을 유명하게 만든 혼외 ‘연애’경험 이후에 각기 종교에 귀의하거나, 비참하게 병사해 버리고 말았다. 이 시기 여성 시인들의 시적 성취는 대단히 소박한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작품의 수도 많지 않다. 그러나 그녀들의 작품에 나타난 독립에 대한 갈망, 여성적 억압에 대한 분명한 인식은 당시 사회의 콘텍스트를 염두에 두면, 대단히 놀라울 정도로 앞선 것이다.
1930년대에 활동했던 여성시인들은, 앞 세대의 여성시인들에 비해서 훨씬 더 풍요로운 작품들을 남겼다. 그러나 그녀들은 세간의 비난을 받았던 선배들의 좌절 위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남성문인들의 그늘 아래서 독립적이지 못한 작품활동을 벌이게 된다. 그 덕에 문단에서의 위치는 확보되었지만, 여성정체성은 오히려 뒷걸음질친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상황은 얼추 196년대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어쨌든, 이 시기의 시인들은 훨씬 다채로운 기교와 문학적 역량을 선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