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하디 <이름없는 주드>, <무명의 주드>, <비운의 주드>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23.01.12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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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토마스 하디 <이름없는 주드>, <무명의 주드>, <비운의 주드> 에세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꼬마 시간 아범
1) 꼬마 시간 아범의 방황
2) 꼬마 시간 아범이 삶을 대하는 태도
3) 꼬마 시간 아범의 죽음
2. 주드
1) 주드의 방황
2) 주드가 삶을 대하는 태도
3) 주드의 죽음
3. 주드의 비극성 (비교를 통해 정리한)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비극. 인생의 슬프고 애달픈 일을 당하여 불행한 경우를 이르는 말. ‘비극’의 사전적인 의미에 따르면, 토마스 하디의 『이름없는 주드』는 비극을 다룬 소설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주드를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비극이라는 단어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 불행한 경우를 이르는 말. 그렇다면 그의 인생을 불행이냐, 아니냐 구분하는 기준은 주관적인 것이 아닌가? 나의 경우는 그의 인생을 불행이 아닌 것으로 보았다. 그가 꿈을 이루는 데에는 많은 장애물들이 있었고 결론적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끝이 났지만, 그 과정에는 숨어있는 교훈들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주드의 삶을 비극이 아닌, 희극으로 보게 된 나의 견해를 설명하고자 주드의 삶과 삶의 태도에 대해 분석하고 그의 비극을 반복하는 인물, 꼬마 시간 아범과 그 차이를 비교하며 이 책에 대한 평가를 다시 내려보고자 한다.
Ⅱ본론
1.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꼬마 시간 아범
1) 꼬마 시간 아범의 방황
꼬마 시간 아범은 작품 내에서 이름이 딱 한 번 언급된다. 그의 이름은 ‘주드’로, 그가 주드와 수를 정식적인 부모로 맞이하며 받은 이름이지만 정작 주변 사람들은 물론, 주드와 수, 자기 자신도 그를 ‘주드’라고 부르지 않는다. 동네 아이들은 주드에게 네 부모는 이름 뿐인 부모라며 그를 놀리기도 한다. 즉, 꼬마 시간 아범의 이름과 존재는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그야말로 그는 이름없는 존재이다.
꼬마 시간 아범이 자신조차 자신의 이름을 받아들이고 부르지 못한데에는 장소의 이동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꼬마 시간 아범은 태어나 조부모님과 함께 시드니에서 살다가 진짜 어머니인 아라벨라를 만나기 위해 램버스로, 아버지 주드를 만나기 위해 올드브리컴으로 계속해서 이동했다. 하지만 그는 끝내 어딘가에 소속되지 못하고, 심지어 올드브리컴에서는 주드와 수가 동거 생활로 가정을 이루어낸 탓에 마을에서 반강제적으로 쫓겨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조명예, 「토마스 하디의 ‘무명의 주드’에 나타난 비극적 요인」, 『교육학석사학위논문』, 2009, 순천대학교 교육대학원.
토마스 하디, 『이름없는 주드 2』, 정종화 옮김, 민음사, 1966.
이관수, 「‘불운한 주드’에서 발견되는 희극적 효과」, 『문학석사학위 청구논문』, 2003, 인하대학교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