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불평등 기원론(비평문&독후감)

목차

1. 이 책을 선정한 이유 - 불평등의 개념에 물음표를 떠올리다.

2. 인상 깊었던 구절
2-1. 이성을 개선시키는 인간의 지적 능력과 정념의 활동(66p)
2-2. 불평등에 대한 부자와 약자의 인식(111p)
2-3. 악인과 선인을 구별하는 기준(179p)

3. 독후감 - 불평등을 야기한 부자, 불평등을 평등으로 받아들인 약자
3-1. ‘시민’에 주목했던 계몽사상가 루소
3-2. 인간 불평등의 근본 원인
3-3. 현재 사회에서 나타나는 불평등 현상
3-4. 루소가 현재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본문내용

1. 불평등의 개념에 물음표를 떠올리다.

최근 UNDP(유엔개발계획)가 발표한 인간개발지수에서 한국이 세계 12위를 차지했지만, 불평등지수 순위에서는 28위에 그쳤다는 언론보도를 접할 수 있었다. ‘삶의 질’은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자신과 자신이 속한 사회가 불평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OECD의 평가 결과에서도 소득이나 성별에 의한 불평등을 경험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한국인이 OECD 평균보다 더 많다는 결과와도 별반 다르지 않은 부분이다.
앞서의 조사 결과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나는 “ 이 ‘불평등’이라는 개념이 어디에서부터 기인하고 있는 것일까?” 라는 근본적인 물음과 마주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 정의했던 역사학자 마르크 블로크의 말처럼 3백 년 전에 태어난 인물인 루소가 주장한 불평등의 의미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통용되고 있는지 확인해보기로 하였다. 인간의 불평등에 대해 다룬 보고서나 논문들 중에서도 루소의 저서에 주목한 이유는 현대인들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척도 중의 하나인 ‘문명’으로부터 불평등이 초래되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루소의 이러한 주장은 알게 모르게 불평등을 경험하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인간인 나의 인식과도 유사하다.

참고 자료

없음